정성호 법무부 장관 사의 수리, 팩트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8월 24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를 최종 수리했다[4][5][6].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건강 악화로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힌 정 장관의 사의를 수리했다”고 발표했다[4][5][6]. 정부는 “국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후속 인선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입장도 함께 내놨다[5][6]. 핵심 사실관계를 아래 표로 정리했다.

| 구분 | 내용 |
|---|---|
| 사직서 제출 | 2026년 8월 18일, 청와대·인사혁신처에 제출[4] |
| 사의 최종 수리 | 2026년 8월 24일, 이재명 대통령[4][5][6] |
| 발표자 |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4][5][6] |
| 공식 사유 | 건강 악화(공식 발표 문구), 검찰개혁 주요 입법 완료[6][9] |
| 재임 기간 | 2025년 7월 21일~2026년 8월 24일, 약 1년 1개월[7] |
| 직무대행 | 이진수 법무부 차관[6][7][9] |
| 후임 거론 인물 | 박균택·이건태·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7][9] |
사퇴 배경: 건강 악화와 검찰개혁 입법 완료
정성호 장관은 2026년 8월 18일 청와대와 인사혁신처에 사직서를 제출했다[4][9]. 이재명 대통령은 당시 “후속 인사 때까지 맡은 바 역할을 다해달라”며 면직안 재가 의사를 밝혔고, 실제 면직은 그로부터 엿새 뒤인 8월 24일 이뤄졌다[9]. 정 장관은 8월 21일에는 병가를 내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하기도 했다[4].
사직 사유로는 건강상 이유(수면장애)와 검찰개혁 주요 입법 마무리, 새로운 리더십의 필요성이 함께 거론됐다[9]. 정 장관은 퇴근길에 취재진에게 “형사소송법도 통과됐고 남은 건 공소청 출범이니까 크게 제가 할 역할이 별로 없다”고 말했으며[9], “국회로 돌아가 법무부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과 함께 법무부 내 소외된 부서들의 정상화를 마무리 짓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6].
정성호 장관은 누구인가 — 취임부터 퇴임까지 타임라인
정성호 장관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1985년)하고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20대·21대·22대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갑)을 지낸 뒤 제71대 법무부 장관으로 입각했다[1]. 취임부터 퇴임까지 흐름은 다음과 같다.

| 날짜 | 내용 |
|---|---|
| 2025.7.16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8] |
| 2025.7.19 | 제71대 법무부 장관 임명[1] |
| 2025.7.21 | 법무부 장관 취임식[2][3] |
| 2026.3.24 | 공소청법·중수청법 국무회의 의결(법률공포안)[12] |
| 2026.7.24 |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 표명(보도 시점)[10] |
| 2026.7.31 | 형사소송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14] |
| 2026.8.18 | 청와대·인사혁신처에 사직서 정식 제출[4][9] |
| 2026.8.24 | 이재명 대통령, 사의 최종 수리[4][5][6] |
| 2026.10.2(예정) | 검찰청 폐지, 공소청·중수청 출범[6][12][13] |
재임 중 주요 성과: 검찰청 폐지·공소청·중수청 신설 등 검찰개혁
정 장관 재임 중 가장 큰 정책적 변화는 78년간 유지된 검찰청 체제를 개편하는 입법이 마무리됐다는 점이다[6][9]. 2026년 3월 24일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공소청법과 중수청법(중대범죄수사청법)의 법률공포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12]. 이어 2026년 7월 31일에는 수사·기소 완전 분리의 절차법적 토대가 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14]. 이 개정안의 핵심은 검사의 직접 수사권을 폐지해 수사의 주체를 사법경찰관으로 일원화하고, 검사는 공소 제기·유지 역할에 집중하도록 한 것이다[14]. 동시에 검사의 보완수사요구권·시정조치요구권·재수사요구권을 정비해 수사절차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내용도 포함됐고, 강제수사 과정의 영상녹화 의무화와 피의자 신문 녹음, 피해자 권리보장 방안 확충 등도 함께 담겼다[14].
정 장관은 이 개정안 통과 직후 “빛의 속도로 형사소송법이 개정된 것은 처음”이라며, 부작용이 발생하면 신속히 보완·수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후임 인선 전망과 이진수 차관 직무대행 체제
정 장관의 퇴임으로 후임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장관 직무를 대행한다[6][7][9]. 후임 인선은 이미 사직서 제출 시점부터 거론돼 왔다. 2026년 8월 18일 시점에는 검사 출신인 박균택·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하마평에 올랐고[9], 8월 24일 사의가 최종 수리된 시점에는 변호사 출신인 박주민 의원까지 더해져 세 명이 후보군으로 거론됐다[7]. 다만 이는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하마평이며, 청와대의 공식 지명 발표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정부는 후속 인선을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로[5][6], 2026년 10월 2일로 예정된 새 형사사법체계 시행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 인선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7].
10월 2일 새 형사사법체계 시행, 무엇이 달라지나
2026년 10월 2일부터는 78년간 유지돼 온 검찰청이 폐지되고, 기소와 중대범죄 수사를 각각 전담하는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새로 출범한다[6][12]. 두 기관의 역할과 소속은 아래와 같이 구분된다.

| 구분 | 공소청 |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 |
|---|---|---|
| 소속 | 독립 기관, 3단 체계(공소청·광역공소청·지방공소청)[12] | 행정안전부 소속[12] |
| 대응 관계 | 대법원·고등법원·지방법원(가정법원 포함)에 각각 대응해 설치[12] | 별도 수사 전담 기구[12] |
| 주요 기능 | 공소 제기 및 공소 유지 전담(수사 기능 없음)[12] | 부패·경제·방위산업·마약·내란외환·사이버범죄 등 중대범죄 수사[12] |
행정안전부는 10월 2일 출범을 앞두고 중수청법 하위법령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는 등 시행 준비를 진행해 왔다[13]. 형사소송법 개정에 따라 일반 수사의 주체는 사법경찰관으로 일원화되며, 검사는 직접 수사 대신 공소 유지와 보완수사요구권 등을 통한 절차적 통제 역할을 맡게 된다[14].
팩트체크: 보도별로 엇갈리는 부분과 확인 필요 사항
정 장관의 사퇴를 둘러싼 보도는 시점에 따라 강조점이 달랐다. 이 차이를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 공식 발표(2026.8.24): 청와대는 사퇴 사유를 “건강 악화”로 명시했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의 공식 인용문에는 정책 갈등이나 당론 관련 언급이 없다[4][5][6].
- 7월 하순 보도된 ‘갈등설’: 이보다 앞선 2026년 7월 24일, 정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시점은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보완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방향으로 당론을 확정한 직후였다는 점이 함께 보도됐다[10]. 정 장관은 그간 국회 등에서 “억울한 1%의 피해자가 없어야 한다”며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최소한의 견제 장치(전건송치 등)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주장해 왔다[11]. 한국일보는 2026년 7월 26일자 사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내 이견을 직접 정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11].
- 실제 입법 결과: 2026년 7월 31일 국회를 통과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는 보완수사권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 검사의 보완수사요구권·시정조치요구권·재수사요구권을 정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14]. 즉 ‘전면 폐지’ 프레임과 실제 조문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 8월 사직 시점의 본인 설명: 정 장관 스스로 밝힌 사직 사유는 건강상 이유(수면장애)와 검찰개혁 입법 마무리, 새 리더십 필요성이었다[9]. 이는 8월 24일 청와대 공식 발표와 결이 일치한다.
정리하면, 확인 가능한 공식 사실은 “건강 악화에 따른 사의를 대통령이 수리했다”는 것[4][5][6]과 정 장관 스스로 검찰개혁 입법 완료를 사직 이유 중 하나로 언급했다는 것[9]이다. 7월 하순의 ‘보완수사권 갈등에 따른 반발성 사의’ 해석은 정 장관의 사퇴 의지가 처음 보도된 시점의 정황과 언론 분석에 근거한 것으로, 8월 24일 공식 발표문에는 명시되지 않은 내용이라는 점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출처
- 법무부, 장관 소개(정성호 장관 취임일·약력)
- 법무부, 제71대 정성호 법무부장관 취임사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2025.7.21.] 제71대 정성호 법무부장관 취임식
- 경향신문, 정성호 법무장관 사의 수리…후임으로 박균택·이건태·박주민 물망
- MBC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 사의 수리 관련 보도
- 머니투데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 사의 수리 관련 보도
- 노컷뉴스(다음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 사의 수리 관련 보도
- 노컷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2025.7.16)
- 경향신문, 청와대, 정성호 사표 수리 방침…후임으로 박균택·이건태 의원 거론
- MBC뉴스데스크, 정성호 법무장관, 이 대통령에 직접 사의 표명‥보완수사권 폐지 당론 탓?
- 한국일보, 법무장관 사의 부른 보완수사권 갈등, 대통령이 정리해야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중수청법」 및 「공소청법」 국무회의 의결 보도자료
- 행정안전부, 10월 2일 출범 위한 중수청법 하위법령 국무회의 의결 보도자료
- 법률신문, 형사소송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