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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 회장 네팔 도착, 실종 직원 수색 현장 점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2026년 8월 29일 네팔로 출국해 현지시간 기준 당일 도착했다.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 직원 9명이 연락 두절된 데 따른 것으로, 박 회장은 동생인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그룹 부회장)과 함께 카트만두로 향했다[1][2]. 아래에서 도착 배경과 타임라인, 실종·구조 현황, 정부와 기업의 대응을 정리한다.

, 도로가 유실되면서 육로 접근이 차단됐고 이후 수색 작업에도 걸림돌이 됐다[5].

네팔 정부는 사고 직후 바그마티주, 간다키주, 루움비니주, 코시주 등 산간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6]. 라수와 일대에서만 6개 수력발전 프로젝트에 딸린 인력 730명, 인접 누와코트 지역 5개 프로젝트 인력 204명 등 총 11개 수력발전 사업 관계자 934명이 한때 연락 두절 상태에 놓였을 만큼 피해 규모가 컸다[7].

두산에너빌리티 네팔 현장은 어떤 프로젝트인가

어퍼트리슐리-1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라수와 지역에서 EPC 방식으로 건설 중인 수력발전소로, 한국남동발전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주해 함께 진행해 왔다[2][8]. 이 때문에 이번 홍수로 두 회사 소속 직원이 함께 연락 두절되는 피해를 입었다.

출국부터 도착까지 타임라인 (8월 26일~29일)

일자 내용
8월 26일(수) 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경 라수와 보테코시 강 일대 대홍수 발생, 어퍼트리슐리-1 현장 직원 연락 두절[4]. 당일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5명·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연락 두절,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10명 고립 상태로 첫 집계[9]
8월 27일(목) 정부, 임상우 외교부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를 팀장으로 한 11명 규모(외교부 4명·소방 5명·경찰 2명) 1차 신속대응팀을 민간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서 출국시켜 홍콩 경유 카트만두로 파견[10]. 두산그룹은 500만 달러 긴급 지원을 결정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40명 규모 비상대책본부를 꾸려 정연인 대표이사 부회장 등 7~8명의 현장대응팀을 네팔로 급파[11]
8월 28일(금) 한국남동발전 헬기 1대가 첫 수색을 시도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함. 두산에너빌리티는 헬기 2대를 임차했지만 네팔 당국의 운항 허가를 받지 못함[5]
8월 29일(토) 실종자 수 두산에너빌리티 6명·한국남동발전 3명 등 총 9명으로 재집계[2][12]. 오전 11시 45분과 낮 12시 38분(현지시간) 정부 신속대응팀 탑승 헬기 2대가 잇따라 이륙, 두산에너빌리티 임차 헬기도 운항 허가를 받아 수색 본격화[13]. 외교부 직원 1명·소방청 인력 8명 등 9명 규모 2차 신속대응팀 추가 파견으로 현지 정부 인력 총 20명 확대[3][12]. 오후 2시 5분 박정원 회장·박지원 부회장 인천공항 출발, 한국시간 오후 8시경 카트만두 도착[1][2]

실종·구조 현황 정리

사고 초기 발표된 인원과 8월 29일 재집계된 인원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이는 초기에 “고립”으로 분류됐던 인원 중 일부가 이후 “연락 두절”로 재분류됐기 때문으로, 기사마다 인원수가 다르게 보도된 배경이기도 하다.

실종자 수가 8월 26일 8명에서 8월 29일 9명으로 재집계된 내역을 회사별로 비교한 표
실종자 수, 최초 집계와 재집계 비교 (아시아경제·머니투데이·헤럴드경제 보도 · 2026.08 기준)
8월 26일 라수와 대홍수 발생부터 8월 29일 박정원 회장 카트만두 도착까지 나흘간의 경과를 정리한 타임라인
네팔 대홍수부터 회장 도착까지 나흘 (한국경제·머니투데이·아시아경제 보도 종합 · 2026.08 기준)
구분 8월 26일 최초 집계[9] 8월 29일 재집계[2][12]
두산에너빌리티 연락 두절 5명 6명
한국남동발전 연락 두절 3명 3명
두산에너빌리티 고립(안전 확인) 10명
연락 두절 합계 8명 9명

네팔에서 실종된 한국인은 몇 명인가

2026년 8월 29일 기준 한국인 실종자는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을 더해 총 9명이다[2][12][13].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지에 파견된 직원 16명 가운데 6명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11].

구조 작업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수색은 두 가지 요인 때문에 더디게 진행됐다. 첫째, 사고 현장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유실돼 육로 접근이 불가능했다. 둘째, 네팔 군 당국이 안전 문제를 우려해 헬기 운항 허가를 매우 제한적으로 내주고 있었다[5]. 8월 28일 남동발전 헬기의 첫 수색은 성과 없이 끝났고, 두산에너빌리티가 임차한 헬기 2대도 하루 동안 허가를 받지 못했다. 8월 29일 오전에야 정부 신속대응팀 헬기 2대가 잇따라 이륙했고, 두산에너빌리티 임차 헬기도 운항 허가를 받아 소방청 인력이 현장 상황 파악과 구조 방안 마련에 나섰다[13]. 네팔 재난 당국 전체로 보면 8월 29일 오전 1시(현지시간) 기준 사망 586명·실종 2,478명(네팔 579명 사망·1,924명 실종, 티베트 7명 사망·554명 실종)에 달할 만큼 이번 홍수는 대규모 재난이었으며, 네팔 정부는 처음에는 외국 지원을 거부했다가 터널 구조·DNA 검사·법의학 감식 3개 분야에 한해 한국을 포함한 인도·중국·호주 4개국의 지원을 받기로 방침을 바꿨다[14].

정부 대응: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와 신속대응팀 파견

외교부는 사고 직후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서울 청사에서 대응 회의를 열었다[15]. 이어 8월 27일에는 임상우 외교부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를 팀장으로 외교부 4명, 소방 5명, 경찰 2명 등 11명 규모의 1차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을 민간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서 출국시켜 홍콩을 거쳐 카트만두로 보냈다[10]. 8월 29일에는 외교부 직원 1명과 소방청 인력 8명 등 9명으로 구성된 2차 신속대응팀을 오후 2시 인천공항에서 추가 출국시켰고, 이 팀은 같은 날 오후 5시경 카트만두에 도착했다. 이로써 현지에 파견된 정부 인력은 총 20명으로 늘었다[3][12]. 외교부는 네팔 산간 지역 대홍수 및 추가 붕괴 위험을 이유로 바그마티주(카트만두·치트완), 간다키주(포카라), 루움비니주(바이라와), 코시주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6].

구분 1차 파견(8월 27일) 2차 파견(8월 29일)
인원 11명 9명
소속기관 외교부 4명·소방 5명·경찰 2명 외교부 1명·소방청 8명
팀장 임상우 외교부 정부대표
이동 경로 인천→홍콩 경유→카트만두(민간항공편) 인천→카트만두
누적 현지 인원 11명 20명

두산그룹의 현지 대응 조치와 박지원 부회장 동행 배경

두산그룹은 8월 27일 홍수 피해 지역의 수색·구조 등 재해 수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 달러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11].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동수 부사장을 본부장으로 한 약 40명 규모의 비상대책본부를 국내에 구성해 상황을 관리했고, 정연인 대표이사 부회장을 포함한 7~8명 규모의 현장대응팀을 8월 27일 네팔로 급파해 현지 당국과 함께 소재 파악과 수습 작업을 지원했다[2][11].

박지원 부회장은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을 겸하고 있어, 실종자가 발생한 사업 현장을 관장하는 당사자 자격으로 박정원 회장과 함께 네팔을 찾았다[2].

박지원 부회장은 박정원 회장과 어떤 관계인가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동생이다[16]. 두 사람은 두산그룹 오너 일가로, 박정원 회장이 그룹 전체를 총괄하고 박지원 회장은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에너지·중공업 계열사 경영을 맡아왔다. 이번 사고 현장인 어퍼트리슐리-1이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을 맡은 사업이라는 점에서, 형제가 함께 현지로 이동해 각자의 역할에 따라 수습을 지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정부·기업 대응 비교

이번 사고에서는 외교부의 재외국민 보호 체계와 두산그룹의 자체 비상대책본부가 별도 라인으로 동시에 가동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대응팀을 두 차례에 걸쳐 파견해 총 20명이 현지에서 활동했고[3][12],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비상대책본부(약 40명)와 현지 현장대응팀(7~8명)을 별도로 운영하며 헬기·드론 등 자체 구조 자원을 투입했다[11]. 두 조직은 독자적으로 움직이면서도, 헬기 운항 허가와 같은 네팔 현지 행정 절차에서는 서로 협조하는 구조로 운영됐다. 박지원 부회장이 “정부 신속대응팀과 긴밀히 협조해서 구조작업이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런 맥락이다[2].

정부 파견 인력 20명, 두산 긴급 지원금 500만 달러, 비상대책본부 40명, 현지 현장대응팀 7~8명 등 대응 규모를 보여주는 카드
정부·두산의 네팔 대응 인력과 지원금 (헤럴드경제·머니투데이 보도 · 2026.08 기준)

자주 묻는 질문

Q. 실종자는 몇 명인가?

2026년 8월 29일 기준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을 합쳐 총 9명이 연락 두절 상태다[2][12][13]. 사고 발생 직후인 8월 26일에는 두산에너빌리티 5명·한국남동발전 3명 등 8명 연락 두절, 두산에너빌리티 10명 고립으로 집계됐으나 이후 일부가 연락 두절로 재분류됐다[9].

Q. 왜 회장이 직접 갔나?

박정원 회장은 자사 직원의 안전 확인과 무사 귀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직접 출국했고, 박지원 부회장은 사고 현장을 관장하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현지 구조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동행했다[1][2].

Q.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는 무엇인가?

실종자 가족들은 구조 골든타임을 고려해 헬기 투입을 서둘러 달라고 호소했으며[3], 이는 네팔 당국의 제한적인 헬기 운항 허가가 수색의 주요 변수였던 상황과 맞물려 있다[5].

출처

  1. 한국경제, “두산 박정원 회장·박지원 부회장 네팔행…실종자 수색 지원”
  2. 머니투데이, “두산, ‘네팔 직원 6명’ 무사귀환 총력전…오늘 박정원 회장 출국”
  3. 헤럴드경제, “두산 박정원 회장·박지원 부회장 네팔行…실종자 가족들 ‘골든타임 전 헬기 띄워달라'”
  4. 아시아경제, “네팔 홍수에 두산에너빌리티·남동발전 8명 연락두절·10명 고립…경남도 ‘구조 적극 동참'”
  5. 경남일보, “네팔 대홍수로 실종 도내 기업직원 9명…해당 기업 현지 급파”
  6.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네팔 산간지역 대홍수 및 특별여행주의보 안내
  7. 한국NGO신문, “한국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 현지 대응팀, 한국인 실종자 수색 작업 개시”
  8. koreancenter, “두산에너빌·남동발전, 네팔에 대응팀 급파…’구조 최선'”
  9. 아시아경제, 네팔 홍수 최초 실종·고립 집계(8월 26일)
  10. 한국경제, “정부, 네팔 홍수에 11명 규모 신속대응팀 구성…오늘 오후 출발”
  11. 헤럴드경제, “두산, 네팔 홍수 피해 지역에 500만달러 긴급 지원”
  12. 헤럴드경제, “네팔서 한국인 9명 실종에 정부, 신속대응팀 추가 파견”
  13. 머니투데이, “네팔 대홍수 정부 신속대응팀 헬기 2대 이륙…한국인 수색 ‘본격화'”
  14. 머니투데이, “네팔 대홍수 사망자 586명으로 급증…한국 등 4개국 지원 수용키로”
  15. 뉴시스, “네팔 홍수 우리 국민 실종 관련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
  16. 이투데이, “두산판 미슐랭 가이드…박정원·지원 형제 맛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