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2026년 8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펼친 ‘Like Animals’ 무대가 미국 음악매체 빌보드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빌보드는 콘서트 리뷰 기사에서 이 무대를 공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으며 정국의 보컬 실력을 구체적으로 짚었다[1].
무슨 일이 있었나: 빌보드가 ‘Like Animals’ 무대를 콕 집어 평가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북미 2차 투어 뉴욕 공연을 다룬 리뷰 기사 ‘BTS Return to MetLife Stadium With a Full ARIRANG World Tour Show: 15 Best Moments’에서 셋리스트 다섯 번째 곡이었던 ‘Like Animals’ 무대를 별도 항목으로 언급했다[1]. 국내 매체 스타뉴스 역시 같은 리뷰 기사가 지민의 실버 헤어 스타일링과 ‘MIC Drop’ 안무 등을 콘서트 하이라이트 15가지 중 하나로 다뤘다고 전하며, 빌보드가 방탄소년단의 무대 전반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을 함께 보도했다[2].
빌보드가 실제로 남긴 평가, 원문으로 확인한다
다만 빌보드 원문 기사는 유료 구독 장벽(tollbit) 뒤에 있어 국내 매체 대부분이 원문 링크 없이 재인용에 그치고 있다. 오늘체크는 빌보드가 공식 배급 채널(야후 엔터테인먼트)을 통해 동일하게 게재한 원문을 직접 확인했다. 빌보드는 공연 전체 보컬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While BTS’ voices were on point throughout the two-and-a-half-hour live affair, the setlist’s fifth song, ‘Like Animals,’ delivered a noticeably strong and impassioned vocal performance after the show’s first four turn-up tracks.”[1]
번역하면 “2시간 30분에 걸친 라이브 내내 방탄소년단의 목소리는 정확했지만, 셋리스트 다섯 번째 곡인 ‘Like Animals’는 앞선 네 곡의 신나는 트랙 이후 유독 강렬하고 감정이 실린 보컬을 선사했다”는 의미다. 이어 정국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뒤따른다.
“Jung Kook floated impressive ad-libs throughout the choruses handled by the vocal line including Jin, V, Jimin and himself — a welcome reminder of how well BTS’ youngest hones his masterful instrument.”[1]
즉 빌보드는 진·뷔·지민·정국 등 보컬 라인이 나눠 부른 후렴 구간에서 정국이 인상적인 애드리브를 얹었다며, 막내 멤버가 자신의 ‘거장다운 악기(보컬)’를 얼마나 잘 다루는지 새삼 일깨워줬다고 평했다[1].
‘Like Animals’는 어떤 곡인가: 앨범 ‘ARIRANG’ 수록곡
정작 국내 보도 다수는 인용문과 공연 수치만 나열할 뿐 ‘Like Animals’가 어떤 곡인지는 설명하지 않는다. 이 곡은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ARIRANG’에 실린 14개 트랙 중 열 번째 곡이다[8]. 앨범은 2026년 3월 20일 한국시간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3월 19일 밤 9시)에 발매됐으며, 타이틀곡은 ‘SWIM’이다[8]. 빌보드는 이번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바 있는 ‘ARIRANG’ 앨범 수록곡 거의 전부를 라이브로 선보였다고 전했다[1].

| 항목 | 내용 |
|---|---|
| 앨범명 | ARIRANG (정규 5집) |
| 발매일 | 2026년 3월 20일(한국시간) |
| 수록곡 수 | 14곡 |
| 타이틀곡 | SWIM |
| ‘Like Animals’ 트랙 순서 | 10번 트랙 |
| 앨범 성적 | 빌보드 200 정상 등극 |
무대가 열린 공연 정보: 날짜·장소·관객 규모
‘Like Animals’ 무대가 나온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ARIRANG’의 북미 2차 일정 중 하나로, 2026년 8월 1일과 2일 이틀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렸다[6]. 이틀간 약 15만7000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았고, 두 공연 모두 매진됐다[2][6]. 방탄소년단이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무대에 선 것은 2019년 5월 이후 약 7년 2개월 만이며, 이 공연 2주 전인 7월 19일에는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FIFA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의 공동 헤드라이너로도 출연한 바 있다[6].

이날 공연에는 힙합 전설 나스(Nas)가 객석에서 무대를 지켜봤고, 리더 RM은 무대 위에서 “십 대 시절 우상 앞에서 공연하는 기분은 정말 믿기지 않는다(Performing in front of my teenage idol feels absolutely incredible)”는 소감을 전했다[6]. 셋리스트에는 ‘Aliens’, ‘SWIM’, 한국 민요 ‘아리랑’, ‘Into the Sun’ 등이 포함됐고, 깜짝 곡으로 ‘Dis-ease’와 ‘Run’도 등장했다[6].
정국의 최근 빌보드 관련 기록 타임라인
이번 극찬은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다. 정국은 최근 수년간 빌보드 관련 기록과 해외 아티스트들의 보컬 극찬을 꾸준히 쌓아왔다.

| 시점 | 기록·평가 |
|---|---|
| 2023년 | 솔로 데뷔곡 ‘Seven’ 발매, 빌보드 핫100 1위로 데뷔해 15주간 차트인 |
| 발매 이후 누적 | ‘Seven’, 영국 오피셜 톱100 3위 기록, 14주 차트인으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장 기록 |
| 누적 | ‘Seven’·’Standing Next To You’·’3D’ 세 곡 모두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및 ‘글로벌 200’ 차트 1위 등극 이력 보유 |
| 누적 | ‘Seven’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30억4000만 회 돌파,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 곡 중 최초 |
| 2026년 4월 3일 | ‘SWIM’ 작곡가 타일러 스프라이, 빌보드 인터뷰에서 정국을 “훌륭한 작곡가이자 놀라운 가수”라 평하며 “오토튠 없이도 모든 음정을 완벽히 소화한다”고 극찬 |
| 공표 시점 2026년 7월 11일 | 글로벌 팬 투표 ‘샤이닝 어워드’ 2026 베스트 K팝 보컬리스트 1위(337만158표, 득표율 42.56%) |
| 2026년 8월 1일 자 차트 | ‘Seven’,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158주 연속 차트인(185위)으로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 최장 기록 경신 |
| 같은 날짜 | ‘Seven’ 빌보드 코리아 ‘글로벌 K-송즈’ 차트 19위(35주째), ‘Standing Next To You’ 71위·’3D’ 88위로 나란히 순위 상승 |
| 2026년 8월 1~2일 |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Like Animals’ 무대, 빌보드 콘서트 리뷰에서 보컬 극찬 |
이 밖에도 정국은 롤링스톤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200인’에 한국 남성 솔로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빌보드가 발표한 K팝 아티스트 100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4].
국내외 팬·업계 반응
이번 ‘Like Animals’ 무대에 대한 빌보드의 평가는 원문이 유료 구독 장벽에 막혀 있는 탓에, 국내 매체와 팬 커뮤니티에서는 주로 캡처나 번역 형태로 인용문이 공유되는 방식으로 확산됐다. 정국의 보컬에 대한 해외 유명 음악인들의 극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래미상 수상 프로듀서 디플로는 정국에 대해 “음정보정이 필요 없다”고 평가했고,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는 “경이로울 정도로 완벽한 보컬”이라며 정국이 절대음감을 지녔다고 말한 바 있다[3][4]. 뮤지컬 배우 레아 살롱가 역시 정국의 절대음감과 보컬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4]. 공연 현장에서는 나스가 객석에서 무대를 지켜보고 RM이 이에 화답하는 소감을 남기는 등, 해외 음악계 인사들이 직접 공연장을 찾아 반응한 사례도 있었다[6].
남은 투어 일정과 앞으로의 활동
방탄소년단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을 마친 뒤 곧바로 다음 일정에 돌입한다. 2026년 8월 5~6일에는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며, 이 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최초의 한국 아티스트로 기록될 예정이다[6]. 이후 북미 일정은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7].
| 날짜(2026년) | 도시 | 공연장 |
|---|---|---|
| 8월 5~6일 | 폭스버러(매사추세츠) | 질레트 스타디움 |
| 8월 10~11일 | 볼티모어(메릴랜드) | M&T 뱅크 스타디움 |
| 8월 15~16일 | 알링턴(텍사스) | AT&T 스타디움 |
| 8월 22~23일 | 토론토(캐나다) | 로저스 스타디움 |
| 8월 27~28일 | 시카고 | 솔저필드 |
| 9월 1~2일, 5~6일 | 로스앤젤레스 | 소파이 스타디움 |
북미 일정을 마치면 투어는 중남미로 이어져 2026년 10월 보고타·리마·산티아고·부에노스아이레스·상파울루 등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7]. 이후 일정과 티켓 정보는 공식 투어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출처
- Billboard, “BTS Return to MetLife Stadium With a Full ARIRANG World Tour Show: 15 Best Moments”
- 스타뉴스, 방탄소년단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빌보드 콘서트 리뷰 관련 보도
- 스포츠경향, ‘SWIM’ 작곡가 타일러 스프라이 빌보드 인터뷰 관련 보도
- 스타뉴스, 정국 ‘2026 최고의 K팝 보컬리스트’ 1위 관련 보도
- 스타뉴스, 정국 ‘Seven’ 빌보드 글로벌 차트 158주 연속 차트인 관련 보도
- Korea Daily(영문판), BTS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나스 방문 관련 보도
- BTS WORLD TOUR ‘ARIRANG’ 공식 사이트, 투어 일정
- Forbes, BTS ‘ARIRANG’ 앨범 트랙리스트·발매일 관련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