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지급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사용기한이 2026년 8월 31일 24시로 마감된다. 2026년 8월 25일 기준으로 마감까지 6일 남은 상황이며, 이 시점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불이나 이월 없이 자동으로 소멸된다[6][8]. 지급 대상과 신청 절차는 이미 널리 알려졌지만, 소멸된 돈이 실제로 어떻게 처리되는지,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언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무엇이 다른지는 정확히 정리된 자료가 드물다. 이 글은 행정안전부 공식 자료와 카드사 공지, 보도자료를 근거로 사용기한 마감 직전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정리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이란 — 지급 대상과 계층별 금액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26년 지급한 지원금으로,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계층과 거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1]. 최종 집계 기준 지급 대상자는 3,540만 3,928명, 총 지급액은 6조 1,123억 원에 달한다[9].

| 구분 | 수도권 | 비수도권 | 비고 |
|---|---|---|---|
| 기초생활수급자 | 55만 원 | 60만 원 | – |
|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 45만 원 | 50만 원 | – |
| 소득 하위 70% 일반 | 10만 원 | 15만 원 | – |
| 소득 하위 70%(인구감소지역) | – | 20만 원 | 우대 지역 |
| 소득 하위 70%(인구감소지역) | – | 25만 원 | 특별 지역 |
지원금은 현금이 아니라 신청자 명의의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하나의 형태로 지급됐다[2][6].
신청은 이미 끝났다 — 1·2차 일정 정리
신청 기간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다. 1차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2026년 4월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됐다[2]. 2차는 소득 하위 70% 전체를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7월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됐고, 1차 신청자는 2차에 중복 신청할 수 없었다[1][3]. 신청은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카드사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선불카드·지역사랑상품권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이뤄졌다[2].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6월 25일 24시 기준 신청·지급률은 97.4%로 6조 800억 원이 지급된 상태였고, 이후 정정을 거쳐 최종 지급액이 6조 1,123억 원으로 집계됐다[3][9]. 두 차례 신청 기간 모두 종료됐으므로, 현재 시점에는 새로 신청할 방법이 없다.
사용기한은 언제까지인가 — 8월 31일 24시 마감의 의미
지원금 지급 수단과 관계없이 사용기한은 2026년 8월 31일 24시로 동일하다[1][6][10]. 행정안전부는 8월 18일 오후 8시 기준으로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지원금 3조 5,492억 원 중 3조 4,542억 원(97.3%)이 이미 사용됐다고 밝혔다[6]. 남은 6일 동안 확인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카드사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잔액을 확인한다.
-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로 받았다면 해당 앱의 잔액 조회 메뉴를 확인한다.
- 8월 31일 24시를 넘기면 잔액은 되돌릴 방법 없이 소멸되며, 자정 이후 결제를 취소해도 한도가 복원되지 않으므로 마감일 결제는 여유를 두고 끝내야 한다[8].
- 잔액이나 사용 내역이 확인되지 않으면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 콜센터(1670-2626)로 문의한다[1].
잔액 조회는 어떻게 하나
잔액 조회 경로는 지급 수단에 따라 다르다. 신용·체크카드로 받은 경우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예: 신한카드의 경우 신한 SOL페이 앱)에서 ‘이용내역 조회’ 메뉴를 통해 실시간 잔액을 확인할 수 있고, 선불카드는 등록 후 잔액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10].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은 경우 해당 지역화폐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7]. 앱 확인이 어렵거나 조회 결과가 실제와 다르다고 판단되면 전담 콜센터(1670-2626)에 문의하면 된다[1][7].
어디서 쓸 수 있고 어디서 못 쓰나
사용 가능 업종은 신청자 주소지 관할 특·광역시 및 시·군 내에 있는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으로 제한된다.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약국 등이 해당하며, 2026년 5월 1일부터는 전국 주유소와 LPG 충전소가 매출액과 관계없이 이용 가능 업종에 추가됐다[10]. 반면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프랜차이즈 직영점, 대형 외국계 매장, 유흥·사행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1][8][10]. 지역 제한은 원칙적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하되, 지원금 신청 이후 실제로 이사한 경우에는 변경된 주소지 기준으로 사용 지역을 조정할 수 있다[8].
기한을 넘기면 돈은 어떻게 되나 — 소멸과 환수 절차
대부분의 안내 자료는 “8월 31일까지 다 쓰라”는 당부에 그치지만, 소멸된 돈이 실제로 어디로 가는지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사용기한 내 쓰이지 않은 잔액은 지급 수단과 관계없이 전액 자동 소멸되며, 현금으로 환급받거나 다음 달로 이월하는 방법은 없다[6][8]. 이렇게 소멸된 미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방정부로 환수된다[9].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국비와 지방비가 함께 투입된 사업인 만큼, 남은 재원이 각 재정 주체의 세입으로 되돌아가는 구조인 셈이다. 정부의 재정 운용 방향에 관심이 있다면 2027년 예산안 당정협의 정리에서 향후 재정 편성 흐름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환수된 재원의 구체적인 배분 비율이나 이후 용도는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이 부분까지 단정해 안내하는 자료는 신뢰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헷갈리지 마세요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자주 혼동되는 것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다. 두 제도는 지급 연도, 지급 시기, 사용기한이 모두 다른 별개의 지원사업이다.

| 구분 | 고유가 피해지원금 | 민생회복 소비쿠폰 |
|---|---|---|
| 시행 연도 | 2026년 | 2025년 |
| 지급 개시 | 2026년 4월 27일(1차) | 2025년 7월 21일[4] |
| 사용기한 | 2026년 8월 31일 24시 | 2025년 11월 30일[11] |
| 소관 부처 | 행정안전부 | 행정안전부(재정정책과)[4] |
| 2026년 8월 25일 현재 상태 | 사용기한 임박(마감 D-6) | 사용기한 이미 종료 |
즉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025년 11월 30일자로 이미 사용기한이 끝난 제도로, 지금 카드나 지역화폐 앱에 남아 있는 잔액이 있다면 이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일 가능성이 크다. 두 지원금을 같은 것으로 착각해 “작년에 받은 소비쿠폰도 8월 31일까지 쓰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두 제도의 사용기한과 잔액은 완전히 별개로 관리된다.
이의신청 현황이 말해주는 것 — 13만 건 접수 사유 분석
2차 지급이 시작된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접수된 이의신청은 약 13만 4,000건으로, 이 중 약 10만 6,000건이 처리됐고 약 9만 3,000건이 인용(승인)됐다[7]. 사유별로 보면 취약계층 자격 변동이 4만 6,000건(34.6%)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보험료 조정 2만 8,000건(21.2%), 출생 관련 1만 4,000건(10.4%), 해외 체류 후 귀국 8,000건(6%) 순이었다[7]. 이 통계는 지급 기준일 이후 발생한 소득·가구 변동을 지원금 산정에 즉시 반영하기 어려운 제도적 특성을 보여준다. 자격 관련 이의신청은 온라인 기준 7월 17일 오후 6시, 오프라인 기준 7월 16일 오후 6시로 이미 마감됐다[3]. 다만 잔액 조회 오류나 결제 관련 불편 신고는 이의신청과 별도로 전담 콜센터(1670-2626)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다[1].
자주 묻는 질문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같은 건가요?
아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2026년에 지급됐고 사용기한은 2026년 8월 31일 24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025년 7월 21일부터 지급됐고 사용기한은 2025년 11월 30일로 이미 종료됐다[4][11]. 지급 연도와 사용기한이 다른 완전히 별개의 제도다.
8월 31일까지 못 쓰면 정말 다 사라지나요, 환불은 안 되나요?
그렇다. 사용기한 내 쓰지 않은 잔액은 현금 환급이나 다음 기간으로의 이월 없이 자동 소멸되며, 소멸된 금액은 국가와 지방정부로 환수된다[6][8][9].
내 잔액이 얼마 남았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신용·체크카드는 해당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화폐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확인이 어려우면 전담 콜센터 1670-2626으로 문의하면 된다[1][7][10].
대형마트나 온라인에서도 쓸 수 있나요?
쓸 수 없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프랜차이즈 직영점은 사용 불가 업종이다. 예외적으로 2026년 5월 1일부터는 전국 주유소와 LPG 충전소는 매출액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10].
이의신청은 아직도 할 수 있나요?
자격이나 금액에 대한 이의신청은 온라인 7월 17일, 오프라인 7월 16일로 이미 마감됐다[3]. 다만 잔액 조회 오류나 결제 관련 문의는 이의신청과 별개로 전담 콜센터를 통해 계속 접수할 수 있다[1].
출처
- 행정안전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종합 안내
- 행정안전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안내 보도자료
- 행정안전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마감 및 이의신청 안내 보도자료
- 행정안전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7월 21일 지급 시작 보도자료
- 국민신문고(국민권익위원회), 민원·이의신청 접수 포털
- 헤럴드경제,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기한 임박 관련 보도
- 국제뉴스,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마감 및 이의신청 현황 보도
- 한국경제,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기한 및 사용처 제한 관련 보도
- 뉴스웨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소멸 및 국가·지방정부 환수 관련 보도
- 신한카드, 고유가 피해지원금 이용안내
- 신한카드,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