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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공식 확정…이적료가 매체마다 다른 이유

독일 분데스리가 FC 아우크스부르크가 2026년 8월 27일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1][2]. 세르비아 슈퍼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레드스타 베오그라드) 소속이던 설영우는 이번 이적으로 분데스리가 무대를 처음 밟게 됐다. 구단 공식 발표와 국내 보도를 교차 확인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적 조건, 선수 이력, 국가대표 기록, 데뷔 시점 전망까지 정리했다.

설영우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무엇이 확정됐나

아우크스부르크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영우와의 계약 체결 사실을 발표하며 “분데스리가는 환상적이고 매우 도전적인 리그다. 여기서 자신을 증명하고 계속 발전하고 싶다”는 선수 본인의 소감을 함께 전했다[1].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Bundesliga.com)도 별도 기사를 통해 이적을 공식 확인했으며, 구단 스포츠이사는 “그는 유럽 클럽대항전과 국가대표팀을 통해 국제 경험을 쌓았고, 측면에서의 유연성과 스피드가 팀에 추진력을 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2]. 두 공식 채널 모두 설영우를 즈베즈다 소속 수비수로 소개했고, 포지션은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풀백·윙백으로 설명했다[1][2].

이적 조건 정리: 계약 기간·등번호·이적료

구단 공식 발표와 국내 보도를 종합하면 확인 가능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설영우의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조건을 계약기간 4년(2030년 6월까지), 등번호 7번, 이적료 비공개로 정리한 카드형 인포그래픽
설영우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핵심 조건 (FC Augsburg·Bundesliga.com 공식 발표, 서울경제 · 2026.08 기준)
항목 내용 출처
계약 기간 2030년 6월 30일까지 (4년) 구단 공식 발표, 서울경제[1][6]
등번호 7번 구단 공식 발표, 스타뉴스[1][4]
포지션 측면 수비수(좌우 겸용), 윙백형 활용 구단 공식 발표[1][2]
이적료 양 구단 공식 비공개 구단 공식 발표[1][2]

수비수치고는 이례적인 7번을 부여받았다는 점이 국내 매체에서도 함께 언급됐다[4].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 30일까지로 사실상 4년 계약이며, 이는 구단 공식 발표와 국내 보도가 일치하는 몇 안 되는 수치 중 하나다[1][6].

유럽 진출 스토리: 울산 현대에서 즈베즈다, 그리고 분데스리가까지

설영우의 유럽 진출은 2024년 6월 즈베즈다 이적으로 시작됐다. 세르비아 리그에서 2년 넘게 꾸준히 출전 시간을 쌓으며 유럽 클럽대항전(UEFA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 경험까지 확보한 점이 이번 분데스리가행의 발판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2]. 아우크스부르크 구단 역시 공식 발표에서 그의 “국제 경험”을 영입 배경으로 명시했다[2]. 세르비아 무대에서 검증받은 뒤 5대 리그로 스텝업하는 경로는 한국 선수들 사이에서도 점차 익숙해지는 흐름으로, 유럽 이적시장을 둘러싼 다른 사례들과 마찬가지로 마감 시한 직전까지 협상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같은 시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맨시티의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이 첼시 측 마감시한을 넘기며 불발되는 등, 유럽 하절기 이적시장 마감일을 둘러싼 각 구단의 막판 셈법이 활발했던 시기였다.

국가대표 기록과 2026 북중미 월드컵 활약

설영우는 A매치 37경기에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팀의 주전 측면 수비수다[2][6]. 2026 FIFA 월드컵(북중미)에서는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2]. KFA 공식 국가대표 명단 페이지에는 등번호 22번,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등록돼 있으며, 향후 소속팀 정보는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에 따라 갱신될 것으로 보인다[3].

분데스리가 데뷔는 언제쯤? 아우크스부르크 다음 일정

2026-27시즌 분데스리가 하절기 이적시장은 현지 기준 8월 31일 마감된다. 설영우의 이적이 마감 직전인 8월 27일 발표된 만큼,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실전 출전이 가능한 시점이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아우크스부르크의 9월 일정은 다음과 같다[7].

아우크스부르크의 2026년 9월 경기 일정을 프랑크푸르트 원정(9월 6일), 레버쿠젠 홈(9월 12일), 브레멘 원정(9월 19일) 순으로 나타낸 타임라인
데뷔 가능성 높은 아우크스부르크 9월 일정 (Bundesliga.com 구단 페이지 및 경기 일정 · 2026.08 기준)
일정 대진 장소
2026년 9월 6일(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vs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2026년 9월 12일(토) 아우크스부르크 vs 바이어 레버쿠젠
2026년 9월 19일(토) 베르더 브레멘 vs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등록과 컨디션 조절 기간을 감안하면 9월 6일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가 설영우의 분데스리가 데뷔 무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첫 일정이며, 늦어도 9월 12일 홈 경기 즈음에는 실전 데뷔가 유력하다는 것이 현재까지 확인 가능한 일정에 근거한 합리적 관측이다. 다만 구단이 데뷔전을 공식 지정해 발표한 바는 아직 없다는 점은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

구자철·지동원·홍정호 이어 아우크스부르크행 네 번째 한국인

설영우는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네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1][4][6]. 국내 언론 보도를 토대로 역대 한국인 선수들의 아우크스부르크 합류 시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선수 합류 시점 비고
홍정호 2013년 9월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이적, 등번호 20번, 계약 기간 2017년 6월까지[9]
지동원 2014년 12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이적, 계약 기간 2018년 6월까지[8]
구자철 2015년 8월 아우크스부르크 재합류(2011-12시즌 6개월 임대 경험 보유)[10]
설영우 2026년 8월 즈베즈다에서 이적, 등번호 7번, 계약 기간 2030년 6월까지[1][4]

홍정호와 지동원이 한때 나란히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었고, 이후 구자철이 합류하며 한때 세 명의 한국 선수가 한 팀에 동시에 소속된 적도 있다. 설영우의 합류로 아우크스부르크는 다시 한 번 한국 축구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팩트체크: 매체마다 엇갈리는 이적료 정리

아우크스부르크와 즈베즈다 양 구단은 공식 발표에서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다[1][2]. 그런데 이를 보도한 국내 매체들의 추정치는 제각각이다.

설영우 이적료를 스타뉴스 400만 유로, 스포티비뉴스 375만 유로, 서울경제 550만 유로로 각각 다르게 추정한 매체별 비교 막대그래프
매체마다 다른 설영우 이적료 추정치 (스타뉴스·스포티비뉴스·서울경제 보도 · 2026.08 기준)
  • 스타뉴스: 기본 이적료 400만 유로(약 64억 원)에 추가 보너스 최대 150만 유로(약 24억 원), 향후 이적 시 지분 10%[4]
  • 스포티비뉴스: 이적료 375만 유로(약 61억 원), 셀온 조항 5%[5]
  • 서울경제: 이적료 550만 유로(약 88억 원, 옵션 포함), 셀온 조항 10%[6]

세 매체 모두 기본 이적료와 옵션·보너스를 별도로 집계하거나 합산하는 방식이 달라 최종 수치에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뉴스와 서울경제의 옵션 포함 총액(각 550만 유로 안팎)은 비교적 근접하지만, 스포티비뉴스가 보도한 기본 이적료 375만 유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셀온(향후 이적 시 원소속팀 수취 지분) 비율 역시 5%와 10%로 보도가 엇갈린다[5][6]. 구단 공식 발표에서 금액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정확한 이적료는 현재로서는 확정할 수 없으며 위 수치들은 각 매체의 취재원에 근거한 추정치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즈베즈다 소속 기간에 대한 서술도 매체별로 조금씩 다르다. 구단 공식 발표는 “2년간 101경기”로 명시했지만[1], 일부 국내 보도는 “3시즌”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6]. 설영우가 2024년 6월 입단해 2026년 8월 이적까지 2024-25시즌과 2025-26시즌, 그리고 2026-27시즌 초반까지 걸쳐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표현 모두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지만, 만 2년여의 재적 기간을 “연 단위”로 볼지 “시즌 단위”로 볼지에 따라 표현이 달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출전 기록(101경기, 8골 16도움)과 세르비아 슈퍼리그·컵대회 우승 이력은 구단 공식 발표와 국내 보도 모두 일치한다[1][2].

출처

  1. FC Augsburg 공식 홈페이지, “FCA sign Youngwoo Seol”
  2. Bundesliga.com 공식 뉴스, “Augsburg sign Seol Young-woo from Red Star Belgrade”
  3.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국가대표팀 명단 페이지
  4. 스타뉴스, 설영우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관련 보도(2026.8.27)
  5. 스포티비뉴스, 설영우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관련 보도
  6. 서울경제, 설영우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관련 보도
  7. Bundesliga.com, FC Augsburg 구단 페이지 및 경기 일정
  8. 아시아경제,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2018년까지 계약”(2014.12.23)
  9. 아시아경제, “홍정호,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입단…등번호 20번”(2013.9.1)
  10. 마이데일리,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합의…독일로 재출국”(2015.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