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8 (화) · 오늘 업데이트 8건 · 매일 아침 6시 갱신

블랙핑크 10주년 사과 타임라인 — 지수·로제·리사·제니 전문 정리

블랙핑크의 데뷔 10주년 기념일이었던 2026년 8월 8일을 전후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마련한 팬 행사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다. 이후 지수, 로제, 리사, 제니 네 멤버가 각기 다른 시점에 다른 방식으로 팬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이 글은 논란의 발단부터 8월 17일 제니의 사과까지, 흩어져 보도된 사실관계를 날짜순으로 한 화면에 정리한 것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 블랙핑크 10주년 행사 논란 요약

블랙핑크는 2026년 8월 8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밋 앤 그릿(Meet&Greet)’ 행사를 열었다[5]. 이 행사에는 40명의 팬만 참석할 수 있었다[5][6]. 문제는 행사 규모 자체보다 공지 방식과 시점에서 불거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행사 개최 불과 이틀 전인 8월 6일 밤, 위버스를 통해 행사 개최 사실을 알렸고, 응모 기간도 하루가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짧았다[5]. 이 때문에 데뷔 1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날에 맞춰 오래 기다려온 팬들 다수가 참여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블랙핑크 10주년 행사 참석 인원 40명, 공지부터 행사까지 2일, 답례품 시중가 6,900원, 행사일부터 제니 사과까지 9일이 걸렸음을 보여주는 통계 카드.
블랙핑크 10주년 행사, 숫자로 보기 (스타뉴스, SBS뉴스 · 2026.08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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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은 왜 불거졌나 — YG엔터테인먼트의 늦은 공지와 행사 구성

논란을 키운 결정적 요인은 최초 공지문의 문구였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월 6일 공지에서 이번 행사를 “블랙핑크 일부 멤버(스케줄 상 가능한 멤버)만 참여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데뷔 10주년임에도 완전체 참석이 확정되지 않은 듯한 표현에 팬들의 반발이 커지자, YG는 다음 날인 8월 7일 “멤버 4명 전원이 참석하기로 최종 확인했다”고 입장을 정정했다.

8월 6일 YG의 기습 공지와 일부 멤버만 참여한다는 안내, 8월 7일 전원 참석으로 정정, 8월 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40명 규모로 행사가 열린 과정을 보여주는 타임라인.
기습 공지에서 행사 당일까지 (머니투데이, MBC뉴스 · 2026.08 기준)

행사 당일 이후에도 논란은 이어졌다. 참석자들에게 제공된 답례품이 시중에서 6,900원에 판매되는 떡 세트와 동일하다는 지적이 온라인에서 확산했고[6], 행사 과정에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관 관람이 일정 시간 통제됐다는 목격담이 나오면서 대관 특혜 여부를 둘러싼 논쟁으로 번졌다. 이와 관련해 한 누리꾼은 문화체육관광부에 행사 승인, 시설 사용, 관람 제한, 공지 처리의 적정성을 살펴봐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6].

날짜 내용
2026년 8월 6일 YG엔터테인먼트, 위버스로 8일 국립중앙박물관 행사 개최 기습 공지. “일부 멤버만 참여 예정” 안내
2026년 8월 7일 YG엔터테인먼트, “멤버 4명 전원 참석 확정”으로 입장 정정
2026년 8월 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행사 개최, 참석 인원 40명, 위버스 라이브 방송 진행[5][7]

8월 8일 행사 당일 — 지수의 첫 사과

행사 당일 멤버 4명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10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7]. 이 자리에서 지수가 가장 먼저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지수는 “저희가 원래 많은 분들과 보고 싶었고 10주년 중요한 날인 것도 알고 있었다”며 “그런데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인정했다[1][7]. 이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을 향해 “약간 섭섭한 마음이 있는 블링크에게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하고 싶다”고 전했다[1]. 지수의 사과는 현장 라이브 방송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동시에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1].

로제의 사과 (8월 11일) — “더 외롭게 만든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지수의 현장 발언 이후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로제는 2026년 8월 11일 개인 SNS를 통해 별도의 글을 남겼다[2]. 로제는 “지난 며칠 동안 생각이 많아서 하루빨리 글을 쓰지 못했다”며 입장 표명이 늦어진 이유를 밝혔다[2]. 이어 “팬분들의 마음이 공감돼서 여러분들을 더 외롭게 만든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적었고, “마음같이 풀리지 않아서 미안한 마음 한가득이다”라고 덧붙였다[2]. 지수의 사과가 현장 라이브 방송에서 즉흥적으로 나온 발언이었다면, 로제의 사과는 사흘 가까이 고심한 뒤 SNS에 글로 남긴 것이라는 점에서 성격이 달랐다.

리사의 사과 (8월 14일) — “일이 이렇게 흘러간 것에 대해 정말 미안하다”

세 번째로 입장을 밝힌 멤버는 리사였다. 리사는 2026년 8월 14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우리의 10주년이 벌써 거의 일주일 전”이라며 “온라인에서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그런 상황이 너무 슬프고, 일이 이렇게 흘러간 것에 대해 정말 미안하다”고 밝혔다[3]. 이어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순간이자 축하의 시간이었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전했고, “우리가 함께 나눈 사랑과 유대감을 소중히 여기고 싶을 뿐”이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3]. 리사의 사과는 행사로부터 6일이 지난 시점에 나온 것으로, 네 멤버 중 논란 발생 이후 가장 시간을 두고 나온 입장 표명이었다.

제니의 사과 (8월 17일) — “변명 없이 죄송하다”

마지막으로 제니가 2026년 8월 17일 팬 소통 플랫폼에 글을 올리며 사과 릴레이를 마무리했다[4]. 제니는 “10주년이란 축하만 나눠야 하는 날 서로에게 아쉬움을 남겨버려서, 제 입장에선 변명할 수 없는 죄송함뿐”이라고 밝혔다[4]. 이어 “블링크는 가장 큰 축복이었고 사랑이었다”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 보여서 미안하고”라고 적었고,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제니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글을 마쳤다[4]. 제니의 사과는 행사일로부터 9일, 지수의 첫 사과로부터는 9일 만에 나온 것으로 네 멤버 중 가장 늦었다.

멤버별 사과 타임라인 한눈에 보기

네 멤버의 사과는 시점뿐 아니라 발표 채널도 서로 달랐다. 지수는 현장 라이브 방송과 SNS를 동시에 활용했고, 로제는 개인 SNS, 리사와 제니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글을 남겼다.

지수(8월 8일, 위버스 라이브+SNS), 로제(8월 11일, 개인 SNS), 리사(8월 14일, 팬 소통 플랫폼), 제니(8월 17일, 팬 소통 플랫폼) 순으로 이어진 사과 타임라인.
네 멤버의 사과, 날짜와 채널 (스타뉴스, 뉴시스 · 2026.08 기준)
순서 멤버 날짜 발표 채널 핵심 문구
1 지수 2026년 8월 8일 위버스 라이브 방송 + 개인 SNS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죄송하게 생각한다”
2 로제 2026년 8월 11일 개인 SNS “더 외롭게 만든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3 리사 2026년 8월 14일 팬 소통 플랫폼 “일이 이렇게 흘러간 것에 대해 정말 미안하다”
4 제니 2026년 8월 17일 팬 소통 플랫폼 “변명 없이 죄송함뿐”

결과적으로 8월 8일 행사에는 애초 우려와 달리 멤버 4명 전원이 참석했다[5][7]. 다만 완전체 참석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공지 방식과 행사 규모에 대한 불만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개별 멤버의 추가 사과가 8월 17일까지 약 열흘에 걸쳐 이어진 셈이다.

YG엔터테인먼트 차원의 공식 입장은 있었는가

지금까지 보도된 내용을 종합하면, YG엔터테인먼트가 낸 공지는 8월 6일 행사 개최 안내와 8월 7일 멤버 전원 참석 확정 안내 두 건이며, 이는 모두 일정·운영에 관한 공지문 성격이었다. 논란에 대한 사과는 지수, 로제, 리사, 제니 네 멤버가 각자의 이름으로 개별적으로 밝힌 것으로, 소속사 명의의 별도 사과문이 나왔다는 내용은 확인되지 않는다. 즉 이번 사안은 소속사가 아니라 아티스트 개인 채널을 통한 사과로 일관되게 처리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팬 반응과 앞으로 남은 이슈

팬들의 반응은 두 갈래로 나뉘었다. 한쪽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나서 사과한 점을 두고 진정성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있었던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사과의 초점이 ‘소통 부족’에만 맞춰져 있을 뿐 40명이라는 참석 인원 제한, 답례품 구성, 국립중앙박물관 대관 관련 논란 등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설명은 부족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6]. 문화체육관광부에 제기된 민원의 처리 결과는 이 글 작성 시점 기준으로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의 대관 절차나 관람 제한 조치가 규정에 부합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추가로 나올지가 남은 관전 포인트다.

출처

  1. 스타뉴스, “’10주년’ 블랙핑크, 섭섭했던 팬들에게 직접 사과..’미안하고 사랑해'”
  2. 스타뉴스, “블랙핑크 10주년 논란..지수 눈물→로제도 사과 ‘외롭게 해 마음 무거워’ [전문]”
  3. 뉴시스, 리사 블랙핑크 10주년 논란 관련 사과 보도
  4. 스타뉴스, “[전문] ‘변명 없이 죄송’ 제니, ‘블랙핑크 10주년 논란’ 결국 사과”
  5. MBC뉴스, “[문화연예 플러스] 블랙핑크, 10주년 행사 잡음에 ‘사과'”
  6. SBS뉴스, “블랙핑크 10주년, 완전체 모임 성사됐는데…국중박 민원 제기 ‘시끌'”
  7. 머니투데이, “‘소통 오류 죄송’… 블랙핑크, 10주년 이벤트 잡음에 재차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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