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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정책실장 사표 수리, 이재명 대통령이 하루 만에 승인한 배경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9월 1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사의를 하루 만에 수리했다[1][2][3][4]. 김 실장은 전날인 8월 31일 대통령실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는 2025년 6월 6일 이재명 정부 초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지 약 15개월 만의 사퇴다[3][4][5]. 사퇴 배경으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논란과 부동산 정책 실패 비판이 꼽히며, 직전인 8월 30일 개각에서 유임된 지 불과 이틀 만에 물러났다는 점이 정치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3][4].

김용범 정책실장 사표 수리, 무슨 일이 있었나 (요약)

대통령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9월 1일 브리핑에서 “김용범 정책실장은 어제(8월 31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고, 이 대통령은 이를 당일 수리했다[1][2]. 대통령실은 구체적인 사의 배경이나 후임 인선 일정에 대해서는 별도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1][7]. 다만 정치권과 언론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둘러싼 금융시장 혼란과 부동산 정책 논란을 사퇴의 주된 배경으로 지목하고 있다[2][3][4].

김용범 정책실장이 약 15개월간 재임했고, 사의 표명 하루 만에 사표가 수리됐으며, 개각 유임 이틀 만에 사퇴했음을 보여주는 핵심 수치 카드
김용범 정책실장 사퇴, 숫자로 보기 (서울경제·블록미디어 등 · 2026.09 기준)

사의 표명(8월 31일)부터 사표 수리(9월 1일)까지 타임라인

날짜 사건
2025년 6월 6일 이재명 정부 초대 대통령실 정책실장으로 임명
2026년 7월 11일 국민의힘, 부동산·금융시장 정책 실패 책임을 물어 사퇴 촉구
2026년 8월 3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지시 의혹으로 검찰 고발됨
2026년 8월 30일 6개 부처 장관 교체 개각 발표, 정책실장은 유임
2026년 8월 31일 대통령실에 사의 표명
2026년 9월 1일 이재명 대통령, 사표 수리(하루 만에 승인)

사퇴 배경: 레버리지 ETF·부동산 정책 논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무엇이 문제였나

레버리지 ETF는 특정 기초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일정 배수(주로 2배)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다[8]. 통상 코스피200과 같은 지수를 추종 대상으로 삼지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개별 종목 하나의 주가 등락을 2배로 증폭시켜 따라간다. 지수 전체가 아닌 개별 종목에 연동되는 만큼 변동성이 크고, 하락장에서는 손실 폭도 그만큼 커진다는 것이 업계와 전문가들이 제기해온 우려다[8].

이 상품이 논란이 된 계기는 김 실장의 발언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2026년 1월 언론 인터뷰에서 “나스닥에서는 가능한 것을 왜 국내에서는 못 하게 하느냐”고 언급하며 금융당국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발언 직후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ETF 출시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8]. 이후 상품이 실제 출시됐고 개인투자자 손실 사례가 이어지자, 2026년 8월 3일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이 김 실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강요·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8]. 고발인은 업계와 전문가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상품이 졸속으로 도입됐다고 주장했다[8].

부동산 정책 논란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비판도 병행됐다. 2026년 7월 11일 국민의힘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부동산 정책도, 금융시장 정책도 누구보다 앞장서 설계하고 밀어붙인 사람이 누구냐”며 “본인이 설계하고 밀어붙인 정책이 실패했다면 책임지고 하루라도 빨리 사퇴하는 것이 최소한의 양심을 가진 공직자의 도리”라고 밝혔다[9]. 같은 날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도 “현 정권의 부동산 토론회는 세금 인상 꼼수의 장이 아닌 정책 실패를 되돌아보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9]. 이처럼 레버리지 ETF와 부동산 정책은 별개의 사안이지만, 두 논란 모두 “정책실장이 직접 설계·주도했다”는 공통된 비판 지점 위에서 사퇴 요구로 이어졌다[3][4][9].

8월 30일 개각과의 연관성: 유임 이틀 만의 사퇴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8월 30일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이때 김용범 정책실장은 비서실장, 안보실장과 함께 자리를 유지했다[4]. 개각 직후에는 정책실장이 유임된 만큼 경제·부동산 정책의 큰 방향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6], 야권을 중심으로 “경제 실패의 책임자는 그대로 둔 ‘꼬리 자르기 개각'”이라는 비판이 커졌다[3]. 결국 개각으로부터 이틀 만인 8월 31일 정책실장이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고, 다음 날 곧바로 수리되면서 대통령의 인적 쇄신 범위가 정부 부처를 넘어 청와대 정책라인까지 확대된 모양새가 됐다[4][6].

정치권 반응: 야당·여당 발언 정리

발언 주체 시점 내용 요지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2026년 7월 11일 부동산·금융정책 실패 책임을 물어 정책실장 사퇴 촉구[9]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 2026년 7월 11일 부동산 토론회가 정책 실패를 되돌아보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지적[9]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국민의힘) 2026년 8월 3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지시 의혹으로 검찰 고발[8]
야권 전반 2026년 8월 30일 개각 직후 정책실장 유임을 두고 “몸통은 빠졌다”는 취지로 비판[7]

야당의 사퇴 요구 외에,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로 하락하면서 여당 내부에서도 정책실장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일부 제기됐다는 보도가 있었다[3]. 한편 일부 매체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김 실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아들이 같은 자산운용사(미래에셋자산운용)에 재직 중이라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나경원 의원 개인이 제기한 주장으로 보도됐을 뿐 대통령실이나 당사자 측의 별도 확인은 확인되지 않는다[3].

후임 정책실장 인선 전망 (아직 미확정)

2026년 9월 1일 현재까지 후임 정책실장에 대한 공식 발표나 구체적인 하마평은 나오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정책실장 사퇴 이유와 마찬가지로 후임 인선 일정에 대해서도 별도의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1][7]. 다만 새 경제부총리·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진행되는 시점과 정책실장 후임 인선이 맞물리면서,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의 역할과 권한 배분이 함께 조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6].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절차적 관측일 뿐, 후보자 명단이나 발표 시점이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후임 인선과 관련한 사실관계는 대통령실의 공식 발표 전까지는 확정된 것으로 볼 수 없으며, 발표가 나오는 대로 확인이 필요하다.

요약 및 향후 확인할 점

정리하면 김용범 정책실장은 2025년 6월 6일 이재명 정부의 초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돼 약 15개월간 재임했고[3][4][5],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논란과 부동산 정책 실패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2026년 8월 30일 개각에서 유임됐다가 이틀 뒤인 8월 31일 사의를 표명, 9월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수리했다[1][2][3][4]. 앞으로 확인이 필요한 지점은 다음과 같다.

  • 대통령실이 밝히지 않은 구체적인 사퇴 배경이 추후 공식 설명될지 여부
  • 후임 정책실장의 이름과 발표 시점
  • 경제부총리·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절차와 맞물린 경제 컨트롤타워 개편 방향
  •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검찰 고발 사건의 처리 결과

출처

  1. 머니투데이, “[속보]靑 “김용범 정책실장, 어제 사의 표명…李 대통령 사표 수리””
  2. 아시아투데이, 김용범 정책실장 사표 수리 관련 보도
  3. 서울경제, “靑 “김용범 정책실장, 사의표명…오늘 사표 수리””
  4. 블록미디어, 김용범 정책실장 사표 수리 관련 보도
  5. 대한민국 정책브리핑(korea.kr), “대통령실 인선 발표…정책실장 김용범·경제수석 하준경 등”
  6. 아주경제, “김용범 정책실장 전격 사퇴…李대통령, 개각 이어 경제라인 재정비”
  7. 주간경향, “야권 지목한 ‘몸통’ 김용범 사퇴···이 대통령 하루 만에 사표 수리”
  8. 한국경제, “김용범 정책실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지시 혐의로 피고발”
  9. 헤럴드경제, “국힘 “부동산·금융정책 성적 처참”…김용범 靑 정책실장 사퇴 촉구””